'시크릿 부티크' 김선아X장미희X박희본, 독한 세 여자의 팽팽한 기 싸움 현장 포착

입력 2019-09-14 08:19   수정 2019-09-14 08:20

시크릿 부티크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장미희-박희본이 화려함의 끝, 데오가 VVIP 파티 중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친 ‘동공 지진 긴급회동’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김재영-김태훈 등 막강한 배우진들과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받은 허선희 작가, 뛰어난 감정연출의 달인 박형기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김선아와 박형기 감독이 ‘여인의 향기’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또 한 번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흥행 가도를 예고,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김선아-장미희-박희본은 각각 J부티크 사장이자 정·재계 비선실세로 거듭난 제니장, 재벌기업 데오그룹 총재로 융천시 국제도시개발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 10대 그룹에 들어가는 것이 남은 꿈인 김여옥, 데오가 장녀이자 데오재단 전무, 데오코스메틱 대표로 제니장이 비상하게 되자 열등감에 싸이게 되는 안하무인 데오가의 공주 위예남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선아-장미희-박희본이 VVIP들만이 모인 화려한 데오가의 가든파티 속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긴급회동’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제니장, 김여옥, 위예남이 데오그룹이 10대 그룹으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파티에 참석한 장면. 강렬한 레드 컬러 쉬폰 원피스로 고급스러운 멋을 낸 제니장, 화이트 이브닝 코트 드레스로 기품있는 스타일을 연출한 김여옥, 블링블링 화려한 비즈와 백리스 디자인의 드레스로 파티룩의 정석을 보여준 위예남까지, 독한 레이디 3인방은 휘황찬란 비주얼을 드러내며 분위기를 달군다.

하지만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옅은 미소를 띤 채 결연한 눈빛을 빛내는 제니장, 고개를 들고 시선을 내리깐 채 다리를 꼰 도도한 김여옥, 못마땅한 얼굴로 경계의 눈초리를 뿜어내는 위예남 등이 첨예하게 대립 된 표정을 지어내면서 시선을 자극하는 것. 과연 폭풍 전야 같은 긴장감이 드리워진 이유는 무엇일지,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 장면 촬영에서 김선아, 장미희, 박희본 등은 극중 캐릭터들이 가진 각기 다른 욕망과 성격을 처음으로 드러내야 했던 상황. 3인방은 촬영 시작 전, 제작진이 완벽하게 세팅해 놓은 VVIP들의 가든파티의 럭셔리함에 놀라움과 동시에 설렘을 내비치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촬영에 들어가자 캐릭터에 빙의,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심리전을 펼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 측은 “김선아-장미희-박희본은 ‘레이디스 누아르’를 이끌어 갈 보석 같은 배우들”이라며, “1회부터 여느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게 될, ‘시크릿 부티크’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는 ‘닥터탐정’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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